송형곤 전남광주시의장 "지방의회법 제정, 권한 강화해야"

기사등록 2026/09/30 15:56:34

"집행부 견제·감시 뒷받침"…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구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이 지방의회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에 힘을 보탰다.

30일 시의회에 따르면 송 의장은 지난 2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지방의회법 제정 토론회에 참석해 집행부 권한 확대에 걸맞은 지방의회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와 국회입법조사처, 한국법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강득구 국회의원과 전국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송 의장은 "지방행정의 기능과 집행부 권한은 확대됐지만, 이를 견제하고 감시할 지방의회의 권한은 충분히 따라가지 못했다"며 "지방의회법 제정에 공감대가 형성된 지금이 제도적 변화를 이끌어낼 적기인 만큼 통합시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 "통합시와 시의회가 지방분권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도록 관심이 필요하고, 지방의원 현장 경험이 중앙 정치와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진출 기회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는 송 의장이 제출한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구' 건의안이 의결됐다.

송 의장은 "혁신도시 외에도 지역 특화산업과 발전전략에 부합하는 곳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입지를 유연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기관 기능과 대학·연구기관, 산업 기반을 함께 고려해 실질적인 균형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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