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테크·국내 AI 기업 한자리에"…AI 페스타, 내달 6일부터 열린다

기사등록 2026/09/30 15:30:34

과기정통부 AI 위크 공식 행사 'AI 페스타26' 개최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서 진행

구글 딥마인드·오픈AI·AWS·앤트로픽 등 연사 참여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주간(AI 위크) 공식 행사인 'AI 페스타26'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212개 기업, 501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다.

글로벌 빅테크를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이 참여한다. 구글 딥마인드, 오픈AI, 아마존웹서비스(AWS), 앤트로픽, 화웨이, IBM,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연사로 합류했다.

국내에서는 KT, 삼성SDS, 야놀자, 롯데이노베이트, 두산로보틱스, 메가존클라우드, NHN클라우드, 한컴그룹, 티맥스소프트, 더존비즈온 등 주요 기업들이 AI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행사 첫 날인 6일에는 메인 컨퍼런스 'AI 서밋'이 예정돼 있다. 로라 아로요 구글 딥마인드 박사가 글로벌 키노트를 맡아 AI 기술 발전 흐름과 산업 전반의 변화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어 프레데리코 코스타 AWS 아시아태평양(APAC) AI 정책총괄이 아태지역의 AI 정책과 산업 확산 흐름을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AI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이 어떤 전략으로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지 다룬다.

7일에는 미래 기술 컨퍼런스인 '퓨처 테크 컨퍼런스'가 열린다.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엔터프라이즈 AI 전환, 차세대 산업 혁신 등이 주요 화두다.

이상현 오픈AI APAC 글로벌페어스 총괄을 시작으로 브랜든 우 화웨이 APAC 최고기술책임자(CTO), 케이 주 젠스파크 CTO 겸 공동창업자, 모리타 준 퍼플렉시티 APAC 총괄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전시 공간은 AI 산업의 확장된 생태계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특별관, AI 경진대회 특별관, 피지컬AI&로봇 특별관, K-AI 파트너십 특별관, 국방 AI 특별관, 보안·양자 특별관 등 총 9개 테마 특별관이 운영된다.

단순한 생성형 AI 서비스 경쟁을 넘어 로봇과 반도체, 컴퓨팅 인프라, 국방, 보안, 양자기술 등 AI와 결합하는 산업 영역을 폭넓게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전시장은 코엑스 3층 C홀을 중심으로 300호, 4층 403호, 웨스틴 파르나스 서울 아틀라스홀 등에서 운영된다.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 AI 반도체, AI 인프라, 국방 AI, 보안·양자, 에이전틱 AI 등으로 확장되는 AI 산업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AI 페스타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즈니스 기능도 강화됐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AI페스타 26 비즈니스 상담회'다.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각 100개사 안팎으로 모집하고, 기업별 수요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주선한다.

행사 기간 100건 이상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운영하고, 상담에 참여한 수요기업 중 30% 이상을 후속 협의로 연결한다는 목표다. 이밖에도 올해 처음 마련된 AIR(AI Realization) 쇼케이스, 2026 AI 밍글링, AI 융합인재개발포럼 등을 통해 기업과 기관, 스타트업, 투자자, 업계 관계자들이 기술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사 참여는 AI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다.

AI 페스타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AI페스타는 AI 기술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구현되고 확장되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만큼 기술과 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