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활동 범위 확대…찬성 37.6%, 반대 39.9%[창간특집 여론조사]

기사등록 2026/10/01 05:00:00 최종수정 2026/10/01 05:43:58

찬반 오차범위 내…'잘 모르겠다' 22.5%

"지지하는 정당별로 의견 차이 나타나"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이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압박해 온 가운데 정부가 검토 중인 청해부대의 활동 범위 확대를 두고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9월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창간 특집 여론조사에서 '최근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 정부가 검토 중인 청해부대 활동 범위 확대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찬성' 37.6%, '반대' 39.9%로 나타났다. 반대가 찬성보다 2.3%p 높았지만 오차범위 내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대전·충청·세종, 전남·광주·전북, 대구·경북의 경우 찬성한다는 응답이,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선 반대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구체적으로 서울(찬성 41.2%, 반대 39.3%), 인천·경기(찬성 36.6%, 반대 42.2%), 대전·충청·세종(찬성 39.8%, 반대 28.3%), 전남광주·전북(찬성 40.5%, 반대 32.4%), 대구·경북(찬성 35.9%, 반대 34.8%), 부산·울산·경남(찬성 31.7%, 반대 49.3%), 강원·제주(찬성 41.7%, 반대 51.2%) 등이다.

연령별로는 50대에서 반대한다는 응답이, 20대에선 찬성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8세 이상 20대(찬성 45.4%, 반대 32%), 30대(찬성 40%, 반대 38.2%), 40대(찬성 38.9%, 반대 42.3%), 50대(찬성 34.7%, 반대 45.8%), 60대(찬성 36.9%, 반대 42.5%), 70대 이상(찬성 31.1%, 반대 36.4%) 등이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찬성 45%, 반대 33.5%)과 무당층(찬성 36.5%, 반대 34.5%)에선 찬성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반대 44.1%, 찬성 34.4%)과 조국혁신당 지지층(반대 61.6%, 찬성 20.5%)은 반대 응답이 더 높았다.

에이스리서치는 "지지 정당별로 청해부대 활동 범위 확대 방안에 관한 의견 차이가 나타났다"라고 했다.

이번 조사는 ARS 자동응답(무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 100%)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