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결혼식장서 혼주 행세하며 축의금 100만원 챙겨…60대 검거

기사등록 2026/09/30 13:38:12 최종수정 2026/09/30 14:32:23

예식장 관계자에 현장서 덜미

동종 전과에 집행유예 중 범행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DB) 2026.04.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임다빈 수습 기자 = 서울 강남 소재 결혼식장에서 혼주 행세를 하며 하객이 낸 축의금을 챙긴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검거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48분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결혼식장 로비에서 혼주인 것처럼 행세하며 하객들로부터 축의금 100만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신랑·신부 측과 친인척이나 지인 관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혼주 측의 축의금 접수 관리가 소홀한 틈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축의금을 받던 중 이상한 낌새를 챈 예식장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A씨는 동종 전과가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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