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합참 작전본부장 입장 발표
"향후 발생하는 상황 모든 책임 전적으로 북한에 있어"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합동참모본부가 지난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폭발 사고와 관련해 북한의 사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강현우 합참 작전본부장(육군 중장)은 30일 용산 국방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가진 현 상황 관련 입장 발표를 통해 "북한은 우리 정부의 일관된 한반도 평화공존 노력에도 불구하고, 군사분계선 인근 지뢰매설 등 소위 '국경선 요새화'를 지속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 간 접경지역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했다.
강 본부장은 "이는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자 기존 남북 간 합의 정신을 해치는 것으로 즉시 중단돼야 한다"며 지난 21일 육군 25사단에서 DMZ 수색작전 수행 간 우리 군 간부 3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북한은 소위 '국경선 요새화' 등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활동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북측의 사과와 함께 책임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향후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혀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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