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베트남에 116억 투입해 '사마륨' 생산시설 구축

기사등록 2026/09/30 10:04:58

사마륨-코발트 영구자석 핵심 원료

비중국권 첫 '방산용 희토류' 생산거점

[서울=뉴시스]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LSCV) 전경. (사진=LS에코에너지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LS에코에너지는 116억원을 투자해 베트남에 사마륨(Samarium) 금속 생산시설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부지에 연간 약 240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이는 연간 700~1000톤의 사마륨-코발트(SmCo) 영구자석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사마륨 금속은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자력을 유지하는 SmCo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다.

SmCo 영구자석은 높은 내열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전투기와 미사일 등 항공우주·방산 분야에 주로 사용된다.

LS에코에너지는 중국 외 지역에서 희토류를 분리·상업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인 호주 라이너스(Lynas)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에 나선다.

라이너스가 희토류 원료를 공급하고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금속을 생산해 LS전선의 영구자석 공장에 공급하는 구조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희토류 자원이 부족한 한국도 고부가가치 소재·부품 제조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LS에코에너지는 호주 라이너스와 각각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상호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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