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반도체 훈풍에 삼전·닉스 장 초반 강세[핫스탁]

기사등록 2026/09/30 09:17:57
[서울=뉴시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와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투자자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6.07.3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반도체 대장주들이 미국 뉴욕증시의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500원(0.55%) 오른 2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3만5000원(1.98%) 상승한 180만원을 가리키는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 국채 금리 상승의 부담에도 반도체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나타낸 데 따라 투심이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론은 1.05% 올랐으며, SK하이닉스 ADR(2.62%), 샌디스크(0.98%) 등도 상승했다. 1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던 엔비디아는 전고점 부근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0.72% 하락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한국 시간으로 1일 새벽 공개되는 마이크론의 실적이 추후 반도체 투심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실적은 단순히 반도체 개별 섹터 이슈를 넘어 전체 주식시장이 매크로 불확실성을 실적으로 얼마나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첫 번째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어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와 9월 비농업 고용 등 개별 이벤트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변동성은 높아질 수 있다"면서도 "반대로 이러한 이벤트가 반전의 재료가 될 가능성도 높아 기존의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