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암살자(들)' 리뷰 영상 비공개…"영화 둘러싼 논쟁 이어져"

기사등록 2026/09/30 09:17:03
[서울=뉴시스] 이동진. (사진=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영화 '암살자(들)' 리뷰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제작진은 지난 29일 "영화를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고 있어 지난 9월25일 업로드된 리뷰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동진은 해당 영상에서 '암살자(들)'에 별점 5점 만점에 3점을 주고 "사건의 흐름과 틈새를 밀도 높게 파고드는 시선"이라는 한줄평을 남겼다.

리뷰 과정에서는 작품이 제기하는 역사적 의혹과 관련해 "그냥 음모론 정도로 치부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영화가 "조금 많이 나간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발언을 놓고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발생한 고(故)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박해일·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지난 23일 개봉했다.

개봉 이후 영화가 당시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다른 가능성을 극적으로 다룬 것을 놓고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과 영화적 상상력의 영역이라는 의견이 이어졌다.

제작진은 지난 28일 "'암살자(들)'은 1974년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당시 사건과 관련해 작성된 다양한 기록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라고 밝혔다.

이어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며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고 있지도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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