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찍고 파리로" W컨셉, K패션 글로벌 영토 넓힌다

기사등록 2026/09/30 09:08:24

신진 브랜드 10곳 포함 75개사 참여

뉴욕 팝업서 온라인 방문 453% 급증

[서울=뉴시스] W컨셉 뉴욕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W컨셉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뉴욕에서 팝업 흥행과 온라인 매출 성장을 확인한 W컨셉이 이번에는 파리로 무대를 옮겨 K패션의 글로벌 접점을 넓힌다.

W컨셉은 다음달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 인근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약 2주간 현지 소비자와 패션 관계자들에게 국내 브랜드를 소개한다.

팝업은 약 350㎡(106평) 규모로 꾸려졌다. 프론트로우와 김해김, 민주킴, 잉크, 모노로우, 이바나헬싱키, 키스, 어뮤즈 등 K패션·뷰티 브랜드 75개가 참여한다.

신진 브랜드의 해외 진출 기회도 넓힌다. W컨셉의 신진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W Stage'에 선정된 하우투러브미와 에포이즈, 러브듀이, 드메리엘, 디스이즈파인 등 10개 브랜드가 파리 팝업에 참여한다.

W컨셉은 앞서 뉴욕에서 오프라인 팝업과 글로벌몰 간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 지난 10~23일 뉴욕패션위크에 맞춰 운영한 팝업에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비롯해 패션·뷰티 브랜드 90여개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 W컨셉 글로벌몰 앱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3%, 신규 가입자 수는 51% 증가했다. 주문 건수는 27%, 전체 거래액은 16% 늘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의류 거래액이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팝업에 참여한 신진 브랜드 무니드와 하우투러브미의 거래액은 각각 1170%, 1155% 뛰었고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듀얼소닉도 175% 늘었다.

이번 파리 팝업은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2026년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W컨셉은 신세계백화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현지 팝업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W컨셉 관계자는 "이어지는 파리 팝업을 통해 글로벌 접점을 확대하고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W컨셉 파리 팝업스토어 (사진=W컨셉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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