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알트코인 약세…美 30년물 금리 5.612%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미국 장기 국채금리의 고공행진 속에서 1억1300만원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30일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34% 오른 1억1364만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8만3607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알트코인은 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0.57% 하락했으며 솔라나와 리플도 각각 0.18%, 2.78% 내렸다.
가상자산 시장의 부담 요인으로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세가 꼽힌다. 3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장중 5.612%까지 치솟으며 200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금리도 5.265%까지 오르며 이달 들어 여덟 번째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반면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홍해를 통한 원유 수출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45%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플러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비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73점으로 '탐욕' 단계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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