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2026년 4~6월 2분기 경상수지는 1937억 달러(약 262조5216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국가외환관리국이 29일 발표했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재경, 홍콩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국가외환관리국은 이날 2분기 국제수지 평형표(달러 기준 확정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내역을 보면 경상수지 중 상품무역 수지가 2788억 달러를 흑자를 냈다. 하지만 서비스 무역 수지는 554억 달러 적자를 보았다.
임금과 투자에서 발생하는 이자·배당 등 소득의 대외 수입과 지급을 의미하는 1차 소득수지는 359억 달러 적자다.
반면 대가 없이 주고받는 이전소득인 개인 송금, 원조 등을 집계한 2차 소득수지 경우 63억 달러 흑자를 냈다.
2분기 자본금융 수지는 157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6월 상반기 경상수지는 3780억 달러 흑자를 내고 자본금융 수지가 345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위안화로 환산하면 2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1조3243억 위안(267조7072억원)이다. 상품무역은 1조9061억 위안 흑자였으며 서비스 무역이 3789억 위안 적자다.
1차 소득수지는 2456억 위안 적자이고 2차 소득수지가428억 위안 흑자다. 자본금융 수지는 1조750억 위안 적자로 나타났다.
상반기 경상수지는 2조6079억 위안 흑자이며 자본금융가 2조3852억 위안 적자로 집계됐다.
특별인출권(SDR)으로 계산한 2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1418억 SDR이다. 상품무역은 2040억 SDR 흑자이고 서비스무역이 405억 SDR 적자다.
1차 소득수지는 263억 SDR 적자이고 2차 소득수지가 46억 SDR 흑자다. 자본금융 수지는 1149억 SDR 적자다.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는 2763억 SDR이며 자본금융 수지는 2521억 SDR 적자다.
애널리스트는 중국 2분기 경상수지 흑자는 상품무역이 견인했다며 "수출 경쟁력은 견조하지만 내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본금융 수지 적자까지 겹치면서 대외수지에서 수출 의존 구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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