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크라에 군사 차량 제공하던 업체에 불 나
마르구스 차크나 외무장관은 "이 같은 행위는 절대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면서 수도 탈닌 주재 러시아 대리대사를 초치했다고 말했다.
사보타주는 생산 설비, 기계, 시설 등을 고의로 부수거나 태업 등을 통해 업무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다.
지난달 15일 밀렘 로보틱스 회사가 사용하는 수도 내 건물에 야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금방 진압되었으나 이틀 뒤 이웃 라트비아에서 2명의 라트비아인이 용의자로 붙잡혔다.
세 번째 용의자가 붙잡힌 뒤 이들 모두 에스토니아로 인계되었다.
밀렘은 무인 지상 차량인 테미스를 우크라에 보내왔다.
에스토니아 국내안보처는 방화 공격이 "러시아 보안기관들이 청부한 사전 계획의 고의 행위"라는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밀렘 공격의 작동 방식이 러시아를 위해서 유럽에서 벌어졌던 사보타주 행위들과 일관되게 닮았으며" "러시아 연방에 직접적으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공격이라고 평가했다"는 것이다.
러시아 크렘린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 같은 발언은 근거가 없고 경솔하며 절대적으로 현실을 반영하지 않아 어떤 실체성도 담겨있지 않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최근 독일 당국은 러시아가 라이프치히/팔레 공항을 8월 초 폭발물 적재 드론을 사용해 공격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에스토니아의 크리스텐 미찰 총리는 온라인 X에 "우리는 겁먹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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