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7-1로 LG 꺾고 연패 탈출…'에이스' 아빌라, 9이닝 1실점 완투승

기사등록 2026/09/29 21:07:45

아빌라, 9이닝 동안 104구 역투…시즌 두 번째 완투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페드로 아빌라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이닝을 마무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2026.09.2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강력한 에이스를 앞세운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순위 싸움에 바쁜 LG 트윈스를 3연패에 몰아넣었다.

SS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7-1로 꺾었다.

연패를 끊은 SSG는 시즌 59승(5무 71패)째를 쌓았다. 6위까지도 가시권이다.

반면 3위 SSG는 3연패에 빠졌다. 시즌 75승 1무 58패를 기록하며 4위 KIA 타이거즈와의 격차가 크게 줄었다. 이날 KIA가 승리할 경우 1경기차 추격을 받게 된다.

SSG 선발 페드로 아빌라는 9이닝 8피안타(1홈런)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2패)째를 수확했다.

그는 지난 4일 두산 베어스전 완봉승 이후 또다시 홀로 9이닝을 책임지며 승리를 따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시즌 18호)와 전의산(시즌 12호)은 경기 초반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리며 아빌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LG 선발로 등판한 앤더스 톨허스트는 3이닝 4피안타(2홈런) 4실점(3자책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11패(12승)째를 당했다.

1회말 시작과 동시에 박성한과 최지훈의 연속 장타가 터지며 선취 득점을 올린 SSG는 1사 3루에 상대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3회말엔 2사 후 에레디아와 전의산의 연속 홈런이 터지며 점수 차는 4-0까지 벌어졌다.

LG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해민의 초구 솔로포(시즌 5호)로 침묵을 깼으나, SSG는 4회말 2사 만루에 박성한의 2타점 적시타로 다시 6-1로 달아났다.

점수 차를 크게 벌린 SSG는 7회말 1사 2, 3루에 고명준의 희생플라이로 만든 쐐기 타점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그리고 경기 막판까지 호투를 이어간 아빌라는 90구를 넘기고도 9회 마운드에 올랐고, 이재원, 문성주, 문정빈을 차례로 삼진, 땅볼, 삼진으로 잡아내며 제 손으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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