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전에 미리 준비" 롯데마트·슈퍼, 2만원대 절임배추 예약판매

기사등록 2026/09/30 08:29:53

10월 1일부터 접수…해남 20㎏ 2만9900원

물량 전년대비 20%↑…양념·간편 키트 마련

[서울=뉴시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1차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진=롯데마트·슈퍼 제공) 2026.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지면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절임배추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리고 사전예약에 나선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1차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표 상품인 '해남 절임배추(20㎏)'는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1만원 할인한 2만9900원에 한정 판매한다. '괴산 준고랭지 절임배추(20㎏)'는 3만5900원, '평창 고랭지 절임배추(20㎏)'는 5만99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슈퍼는 올해 절임배추 물량을 전년 대비 20% 확대했다. 지난달 비로 가을 배추 산지의 파종이 일부 지연된 데다 9~10월 고온에 따른 작황 변동 가능성을 고려해 주요 산지 물량을 미리 확보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 23~29일 가락시장 배추(10㎏) 도매 평균가격은 1만7181원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롯데마트·슈퍼는 10월 이후 여름철 비축 물량이 소진되고 김장용 절임배추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절임배추뿐 아니라 김장 재료도 예약 판매한다. '전라도식 김치양념(6.5㎏)'과 '경기도식 김치양념(6.5㎏)'은 각각 6만9900원, '절임알타리(5㎏)'와 '갓김치(3㎏)'는 각각 3만9900원이다.

소규모 가구를 위한 '해남 절임배추 간편 키트(6.5㎏)'도 선보인다. 해남 절임배추 5㎏과 김치양념 1.5㎏을 한데 구성해 별도로 재료를 준비하지 않고 김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예약은 롯데마트 '도와드리겠습니다센터'와 롯데슈퍼 안내데스크·계산대, 롯데마트 제타 앱에서 할 수 있다. 예약 상품은 11월5일부터 12월21일까지 원하는 날짜를 정해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1차 예약이 끝난 뒤에도 12월 15일까지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슈퍼는 2016년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산지 시설과 협력해 절임배추 사전예약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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