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휩싸인 '암살자(들)'…417만 유튜버 지무비도 영상 삭제

기사등록 2026/09/29 14:39:34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9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 '암살자(들)' 포스터가 걸려 있다.  이날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를 둘러싼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이종배 전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영화 제작진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6.09.29.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구독자 417만명을 보유한 영화 유튜버 지무비가 영화 '암살자(들)'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

29일 기준 지무비 유튜브 채널에서는 지난 19일 공개된 '암살자(들)' 관련 콘텐츠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지무비는 당시 '미친.. 예매율 30% 뚫어버린, 역대 한국 영화 초호화 캐스팅 무조건 1위인 2026 신작 암살자들'이라는 제목의 약 12분 분량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영화의 주요 내용과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지난 26일 기준 약 179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무비 측은 영상 삭제 이유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개봉 이후 실제 역사적 사건을 재구성한 방식을 놓고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제작진은 28일 "'암살자(들)'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며 실제 사건과 관련 기록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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