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7시30분 준결승전…사상 첫 결승행 도전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은 29일 오후 7시30분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대회 준결승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미얀마(5-0 승), 방글라데시(8-0 승)를 연파한 뒤 북한과 최종전에서 1-1로 비기며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난적 우즈베키스탄과 난타전 끝에 6-3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한국 여자축구는 사상 첫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을 노린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동메달을 딴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 땐 8강에서 탈락했다.
역대 여자 국가대표팀 맞대결 전적에서 한국은 4승 12무 20패로 크게 열세다.
2015년 8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서 2-1로 이긴 이후 11년째 승리가 없다.
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0득점 무실점의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대만과 베트남, 태국을 완파하며 3연승을 달렸고, 8강에서도 필리핀을 4-0으로 가볍게 눌렀다.
한국엔 6골로 대회 득점 1위를 달리는 다카라다 사오와 5골의 가미야 지이나 등이 경계 대상으로 꼽힌다.
여기에 베테랑 지소연(수원FC 위민)이 중심을 잘 잡으면, 한일전 깜짝 승리도 충분히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가다.
한편 한일전에 앞서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선 북한과 중국의 준결승전이 열린다.
한국과 북한이 모두 준결승에서 승리하면, 오는 2일 결승전에서 또 남북 대결이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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