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스피드 정지민·성한아름도 결승 진출
이도현은 29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남자부 준결승에서 99.7점을 받아 15명 중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금메달 경쟁자인 일본의 안라쿠 소라타는 99.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 남자 콤바인 은메달리스트인 이도현은 이번 대회에서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도현은 이날 준결승에서 4개 과제 중 4개를 모두 완등했다.
2번과 4번 과제는 단 한 차례 시도 만에 성공하는 플래시(첫 시도에 완등)를 기록했다.
안라쿠도 4개 과제를 모두 완등했지만, 시도 횟수에서 이도현에 밀려 0.4점이 뒤졌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스포츠클라이밍 남자부 초대 금메달리스트인 천종원(대구시체육회·노스페이스)은 74.7점으로 6위에 올라 상위 8명이 나서는 결승에 합류했다.
천종원은 첫 과제에 실패했으나, 나머지 3개 과제를 모두 풀어냈다.
결승에는 한국 2명, 일본 2명, 중국 2명, 태국 1명, 싱가포르 1명 등 8명이 겨룬다.
스피드 여자부 예선에선 정지민(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17명이 선수 중 2위(6초25)에 올라 결승에 진출했다.
2022 항저우 대회 여자 스피드 계주 동메달리스트인 정지민은 첫 금메달을 노린다.
함께 출전한 성한아름(중부경남클라이밍)은 6위(6초84)로 8명까지 나서는 결승에 올랐다.
30일 치러지는 스피드 여자부 결승에는 한국 2명, 중국 2명, 인도네시아 2명, 일본 2명이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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