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1500만원 포상금…여서정 "시민 관심 감사"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8년 만에 다시 선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딴 여서정(24·제천시청)이 금의환향했다.
29일 소속팀 제천시청으로 돌아온 여서정에게 이상천 제천시장은 포상금 1500만원 시상했다. 이 시장과 함께 지역 체조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값진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시상식에 이어 기자들과 만난 여서정은 "실수만 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여서정은 지난 24일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도마 결선에서 14.483점을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북한의 안창옥(13.949점)을 0.400점 차로 제쳤다. 2018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8년 만에 다시 보여준 금빛 착지였다.
2년 후 차기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묻는 말에 "더 열심히 하겠다"며 말을 아낀 여서정은 "내일부터 또 훈련해야 한다"며 진천 선수촌 훈련장으로 향했다.
제천 시민에게는 "항상 관심 있게 봐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팀에 복귀한 여서정은 30일 제주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내달 16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제107회 전국체전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체조 종목은 내주 사전 경기를 시작한다.
여서정은 2023년 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입단했다. 이번 대회에는 여서정과 함께 임수민(마루), 김재호(도마), 허웅(안마)이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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