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어 '부캉이' 밈코인까지 등장…'롤러코스터' 변동성 주의

기사등록 2026/09/28 16:37:01

시총 100만달러 돌파…두 시간 만에 가격·시총 10% 안팎 하락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7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에서 시민들이 수로에서 유영하는 상어를 구경하고 있다. '부캉이'로 불리는 이 상어가 화제를 모으면서 지난 24일 10만1000명, 25일 13만6000명, 26일 14만명 등 추석 연휴 사흘간 38만명의 관람 인파가 북항 친수공원을 방문했다. 2026.09.27.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타나 화제를 모은 상어 '부캉이'를 소재로 한 밈코인이 등장했다.

출시 일주일여 만에 시가총액이 100만달러를 넘어서는 등 관심을 끌고 있지만, 두 시간여 만에 가격이 10% 안팎 하락하는 등 급격한 변동성을 보여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부캉이 busan shark(bukangi)'는 지난 20일 솔라나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을 통해 발행돼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17분 기준 부캉이 밈코인은 개당 0.00112890달러에 거래됐으며 시가총액은 약 113만달러(약 15억원)를 나타냈다. 오후 2시 가격이 0.00126142달러, 시가총액이 126만달러(약 17억원)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시간여 만에 각각 10% 안팎 하락한 수준이다.

부캉이는 '부산에 나타난 상어'라는 화제성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밈코인이다. 밈코인은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가상자산으로, 실질적인 활용 가치보다는 화제성과 커뮤니티의 관심에 따라 가격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투기적 성격이 강하고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시장 규모가 작은 밈코인은 투자자 관심과 거래량에 따라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락할 수 있다. 거래 참여자가 많지 않을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 자금 유입·유출에도 가격과 시가총액이 크게 움직일 수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