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신규 선출직 재산등록사항
교육감 9명 평균 재산 21억 152만원
권순기, 2년 전보다 증권 재산 2.3배↑
안민석, 18억원…엔비디아 17주 보유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지난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교육감들의 평균 재산은 21억여원으로 집계됐다. 권순기 경남도교육감은 경상국립대 총장 시절보다 증권 재산이 2.3배 늘어 약 103억원을 신고, 1위를 차지했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신규 당선 교육감 9명의 평균 재산 총액은 21억152만원이다. 직을 유지한 채 지방선거에 당선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은 재산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규 당선 교육감 가운데 재산 총액 1위는 권순기 교육감으로 103억6806만원을 신고했다. 2024년 경상국립대 총장 시절 신고액(73억7960만원)보다 29억8846만원 늘어난 규모다.
종전 24억2245만원이던 증권 재산은 약 2년 새 56억1763만원으로 불었다. 권 교육감은 삼성전자 1600주·네이버 200주·현대차 200주 등 6억5611만원 상당의 상장주식을 보유했다. 권 교육감의 배우자는 삼성전자 803주·카카오 550주·디앤디파마텍 400주 등 29억7175만원 상당의 상장주식을 보유했고, 투자 목적으로 엑스알피(리플) 약 2874개와 이더리움 약 1개 등 667만원어치 가상자산도 매입했다.
예금은 33억8831만원으로 권 교육감이 16억1283만원, 배우자가 15억6527만원, 장남이 1억1764만원, 장녀가 9258만원을 각각 예치했다.
토지는 본인 명의 경남 산청군 대지(1373만원)와 배우자 명의 산청군·진주시 논 및 사천시 대지 등 4필지로, 총 7억9303만원이다. 건물은 경남 진주시 아파트 1채와 산청군 단독주택 1채 등 4억6245만원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18억1559만원을 신고해 권 교육감의 뒤를 이었다. 본인·배우자·장남 명의의 예금은 7억8742만원이고, 배우자 명의의 경기 오산시 수청동 아파트는 4억697만원이다.
증권은 총 7513만원이다. 안 교육감은 엔비디아 17주·테슬라 23주·팔란티어테크 105주를, 배우자는 엔비디아 17주를, 장남은 테슬라 11주·팔란티어테크 75주·한화엔진 69주 등을 각각 보유했다.
이 밖에 신규 당선 교육감 재산은 총액 순으로 ▲천호성 전북도교육감 13억7728만원 ▲이병도 충남도교육감 13억3488만원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12억3528만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8억8137만원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8억4217만원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8억868만원 ▲고의숙 제주도교육감 2억5039만원 등이다.
한편 이하운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17억1323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를 합쳐 9억3350만원이고, 토지는 경기 이천시와 경북 영주시 일대 임야·논·도로 10필지로 2억93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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