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식품공장에서 선별기계로봇에 '압착'…작업자 사망

기사등록 2026/09/28 10:59:42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의 한 식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40대 작업자가 선별 기계 로봇에 압착돼 병원에서 치료중 숨졌다.

28일 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45분께 고성군의 한 식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선별 기계 로봇을 점검하던 A(40대)씨가 선별 기계에 압착돼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A씨는 치료를 받다 25일 오후 10시55분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선별 기계 로봇(제품을 인식한 뒤 눌러 포장하는)이 작동을 멈추자 동료 직원 B(50대)씨와 함께 로봇 아래로 들어가 점검했다.

이후 점검을 마친 B씨가 먼저 나온 뒤 A씨도 나온 것으로 생각해 기계를 다시 작동시켰고 이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사업체 관계자와 B씨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이행 및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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