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시장 개입 경계에 1달러=157엔대 중반 상승 출발

기사등록 2026/09/28 10:06:1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8일 미일 당국자의 엔저 견제 발언이 있다르면서 엔 매수 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져  1달러=157엔대 중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7.57~157.58엔으로 지난 25일 오후 5시 대비 0.52엔 상승했다.

가타야마 사쓰키(片山さつき) 일본 재무상은 25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온라인 회담 후 "엔 과소평가가 문제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재무장관도 "견조한 일본 경제 펜더멘털을 반영한 강한 엔이 바람직하다는 것과 외환시장에 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관해 협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엔저 진행에 우려를 표하면서 엔 매수 개입에 대한 긴장감을 증대시켰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7분 시점에는 0.28엔, 0.17% 올라간 1달러=157.81~157.8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8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7시30분)에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장에 비해 1.20엔 뛰어오른 1달러=157.57~157.58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6거래일 만에 반등, 24일 대비 1.60엔 치솟은 157.20~157.30엔으로 폐장했다.

미일 재무장관 협의에 따라 엔저 조정에 대한 기대에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가타야마 재무상이 25일 베선트 재무장관과 온라인 협의를 가진 후 엔 과소평가가 문제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기자단에 밝혔다. 미중 외환 협력 강화에도 언급했다.

시장에선 레이트 체크와 엔 매수 시장 개입이 이뤄질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8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55분 시점에 1유로=179.55~179.56엔으로 전장보다 0.51엔, 0.28% 상승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내리고 있다. 오전 9시55분 시점에 1유로=1.1384~1.1386달러로 전장에 비해 0.0005엔, 0.0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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