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1월 중간선거 전 이란 추가 공격 가능…전쟁 곧 이길 것"

기사등록 2026/09/28 10:33:08 최종수정 2026/09/28 10:50:23

"군사적으로 사실상 승리"

핵무기 저지가 핵심 목표

경제 제재·군사 공격 성과 주장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레지던츠컵 현장에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 전쟁에서 곧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9월18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보건의료 관련 행사에서 참석자의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 2026.09.28.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전에 이란을 추가 공격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란과의 전쟁에서 곧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군사 작전을 중단할 뜻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레지던츠컵 현장에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 전쟁에서 곧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모든 사안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경제 제재와 군사 공격 중 어느 쪽에서 성과를 내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둘 다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양쪽 모두에서 이기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군사적 관점에서는 사실상 이미 승리했다"며 "그렇다고 우리가 군사 작전을 중단했다는 뜻은 아니다"고 말했다.

중간선거 전 이란을 다시 공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공격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공격 가능성과 조기 승리를 동시에 언급했지만, 전쟁이 언제 끝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전쟁에 따른 생활비 부담은 커졌다. 폭스뉴스는 미국의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25일 갤런당 4.49달러(6100원)로, 1년 전 3.16달러(4300원)보다 높았다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차질과 높은 국제 유가가 영향을 미쳤다.
[테헤란=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레지던츠컵 현장에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 전쟁에서 곧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도심에서 한 여성이 친정부 캠페인에 참여해 이란 국기를 들고 있는 모습.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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