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현장조사 위한 준비…유엔사 동행했는데 무엇을 숨기나"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우리 군과 유엔사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위한 기동로를 확보하고 작전환경을 점검했다. 합참 합동조사 TF와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조사기관, 작전병력이 투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이 준비를 '기만적 변명', '북한 소행을 은폐하려는 공작'이라 불렀다"며 "장동혁 대표는 현장조사는 시작도 안 했다며 증거 인멸을 주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은폐라 부른 시간은 조사단의 안전을 확보하는 시간이었다. 유엔사가 동행한 현장에서 누가 무엇을 숨길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조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명백한 북한의 지뢰 도발'로 단정했다"며 "대통령이 유엔 연설을 의식해 조사 시점을 조절했다는 음모론도 내놓았다. 장병의 피를 선동의 소재로 쓰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합참은 조사 일정이 보안 사항이라며 신중을 당부했다"며 "조사 일정을 정쟁의 재료로 삼는 순간 조사단의 안전이 위협받는다. 장병의 부상 앞에서 정쟁을 멈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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