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가지 주요 추진방향으로 '국민 필수 생활비 부담 완화·기업 이익 보호' 등 제시
'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정확한 원인 규명이 우선"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국회에서 '추석 민심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야 정책위원회가 이미 민생 분야 공통 공약과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입법하자는 데 뜻을 모은 만큼, 가능한 사안부터 속도를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6가지 주요 추진 방향으로는 ▲국민의 필수 생활비 부담 완화 ▲청년의 자산 형성·미래 준비 기회 확대 ▲자본시장 건전화 ▲지역 경제 활성화 ▲국익·우리 기업 이익 보호 ▲국민 안전·안보 강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주거비와 교통비, 돌봄과 교육비처럼 피하기 어려운 지출부터 줄여 나가겠다"며 "월세 세액 공제 확대 등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생애 주기에 맞는 주거 지원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했다.
이어 "자산 형성에 대한 청년들의 수요는 절실하다. 일자리와 주거, 자산 형성을 따로 떼어 놓지 않고 청년이 일해서 미래를 준비하고, 결혼과 출산을 선택하는 것이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제도를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자본시장 건전화를 통해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기업에게는 예측 가능성을, 일반 주주들에게는 건전한 자본 형성의 시장을 제공하겠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건강한 일자리와 골목 경제가 활기를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세계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고, 한미 간 대미 투자 후속 협상도 중요한 국면에 있다"며 "정부가 상업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잘 협상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해서는 정확한 원인 규명이 우선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전방 지역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로 우리 장병들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며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 규명이 우선이다. 폭발물의 출처와 사고 경위를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작전 과정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도 철저히 확인해 다시는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 청취한 민심에 대해서는 "가장 무겁게 들은 말씀은 역시 민생이었다"고 했다. 이어 "외형적인 경제 지표는 많이 좋아졌지만, 국민께서 느끼시는 살림살이는 여전히 녹록지 않았다"며 "정부가 정책을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예산과 입법이 제대로 뒷받침되는지 민주당이 하나하나 챙기겠다. 야당과도 더 대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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