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간판' 신유빈, 단식 8강 탈락…중국 '최강' 왕만위에 덜미(종합)[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6 16:54:08

16강서 카자흐스탄 아카셰바 4-0 꺾은 뒤

8강서 세계 1위 왕만위에게 0-4 완패

[도요타(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3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 신유빈이 일본 하야타 히나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09.23. 20hwan@newsis.com
[나고야(일본)·서울=뉴시스] 박윤서 하근수 기자 =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세계랭킹 11위)이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신유빈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자우레시 아카셰바(115위)를 4-0(11-7 11-5 11-5 11-4)으로 완파했다.

하지만 오후에 이어진 8강전에서 '최강' 중국의 왕만위(1위)에게 0-4(9-11 6-11 6-11 5-11)로 밀려 준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다.
 
혼합 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은 단식에 출전해 직전 항저우 대회 동메달을 뛰어넘기 위해 분투했지만 왕만위를 넘지 못하고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남은 대회 신유빈은 새로운 파트너 주천희(삼성생명)와 호흡하는 여자 복식에서 항저우 대회에 이은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잠시 뒤인 오후 5시45분 신유빈-주천희(5위) 조는 태국의 수타시니 사웻타붓-오라완 파라낭(세계랭킹 없음) 조와 여자 복식 8강전을 벌인다.

[도요타(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3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 신유빈이 일본 하야타 히나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09.23. 20hwan@newsis.com
신유빈은 단식 16강전에서 아카셰바를 압도해 22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8강전은 선취점 이후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출발했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왕만위는 3-5에서 6-5로 단숨에 역전했고, 신유빈은 8-8까지 따라갔지만 아쉽게 1게임을 내줬다.

신유빈은 상대 공세에 크게 흔들리며 5점 차로 2게임까지 연달아 뺏겼다.

승부처였던 3게임에서도 신유빈은 왕만위를 당해내지 못했다.

신유빈은 3-2에서 3-4로 역전을 내준 뒤 타임아웃을 통해 재정비에 나섰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위기에 몰린 신유빈은 좀처럼 반격하지 못했고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면서 왕만위에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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