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즐긴 태극전사, 짧은 휴식 후 재소집…A매치 모드 재돌입

기사등록 2026/09/26 15:09:23

26일 파주NFC서 훈련…28일 우루과이 상대

[수원=뉴시스] 김근수 기자 = 2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에콰도르의 경기 후반 손흥민이 추가골을 넣고 오현규와 기뻐하고 있다.  2026.09.24. ks@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태극전사들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짧지만 달콤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모인다.

'임시 사령탑'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6일 경기 고양시 소재 호텔에 재소집된 다음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지난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9~10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4연전 중 첫 번째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둔 뒤 이틀 만이다.

축구대표팀은 에콰도르전 이후 외박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다시 구슬땀을 흘린다.

모레노호는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 10월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 10월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앞서 태극전사는 붉은악마 3만3953명이 들어찬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오현규(베식타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이동경(울산)의 연속골로 '다득점 무실점' 대승을 거뒀다.

올해 남은 9~10월과 11월 A매치를 지휘하게 된 모레노 감독은 기분 좋은 첫 승을 따내면서 힘차게 첫발을 내디뎠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에 그친 '스리백 기반' 3-5-2 포메이션에서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예고한 '포백 바탕' 4-4-2 포메이션을 선보여 팬들의 기대감도 끌어 올렸다.

[수원=뉴시스] 김근수 기자 = 로베르트 모레노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이 2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에콰도르의 경기 시작 전 경기장을 응시하고 있다. 2026.09.24. ks@newsis.com
모레노 감독은 오는 27일 우루과이전이 열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최종 훈련을 지휘한다.

9~10월 A매치 두 번째 상대인 우루과이는 남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다크호스다.

우루과이가 한국을 찾는 건 지난 2023년 3월 평가전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이다. 당시 한국은 선제 실점 후 황인범(포르투)이 터뜨린 동점골로 반격했지만 1-2로 패배했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통산 10차례 맞붙어 단 1승(2무 7패)밖에 거두지 못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선 0-0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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