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김지욱·신정휘, 남자 싱크로 3m 4위로 메달 불발[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6 14:41:52

한국, 아시안게임 남자 싱크로 3m에서 첫 '노메달'

[도쿄=AP/뉴시스] 김지욱-신정휘가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6.09.26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다이빙 대표팀의 김지욱(광주광역시체육회)과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다.

김지욱-신정휘는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342.75점을 기록해 4위에 머물렀다.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2002 부산 대회 이래 한국이 이 종목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처음이다.

2002 부산 대회에서 조관훈-권경민이 은메달을 땄고, 2006 도하와 2010 광저우, 2014 인천 대회에서는 연달아 동메달을 따 메달 명맥을 이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우하람-김영남이,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우하람-이재경이 연달아 은메달을 일궜지만, 이번에는 메달 획득이 불발됐다.

현재 남자 3m 스프링보드 최강자인 왕쭝위안과 정주위안이 호흡을 맞춘 중국이 465.87점을 기록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은 2002년 부산 대회부터 이 종목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

중국은 이날 펼쳐진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쓸며 다이빙 강국의 면모를 자랑했다.

일본의 이쿠마 센리-스야마 하루키가 355.56점으로 은메달을 땄고, 말레이시아의 용루이제-모하마드 누르카이윰이 345.81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1차 시기(401B)와 2차 시기(201B)에서 난도 2.0의 연기를 펼치고 각각 49.20점, 47.40점을 얻어 2위를 달렸던 김지욱-신정휘는 난도 3.4의 연기(5154B)를 시도한 4차 시기에 큰 실수가 나오면서 47.94점에 그쳐 4위로 밀렸다.

김지욱-신정휘는 이후에도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해 4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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