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맞춤형 구급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하세요

기사등록 2026/09/26 05:54:34

질병·보호자 정보 사전 등록 골든타임 확보…고령자·1인가구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소방서가 환자의 의식이 없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119안심콜 서비스'를 적극 운영한다.

26일 소방서에 따르면 119안심콜은 개인의 질병, 복용약 등 건강 정보와 보호자 연락처를 119 시스템에 미리 등록해 두는 서비스다.

구급대원이 출동 시 사전 등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 상태를 빠르게 파악해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응급환자 이송 시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상황이 즉각 전달돼,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이나 평소 지병이 있는 1인 가구, 장애인 등 재난안전 취약계층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한다.

도민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으며,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직접 등록하면 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기기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 자녀나 보호자, 사회복지사, 소방서 구급 담당자를 통한 대리 등록도 지원한다.

김상곤 군산소방서장은 "위급 상황에서는 당황해 자신의 상태를 온전히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골든타임을 확보해 신속한 구급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119안심콜 가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