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8-7로 승리했다.
6위 NC는 61승(2무 69패)째를 수확해 이날 비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두산 베어스(67승 5무 62패)와 격차를 6.5경기로 좁혔다.
이미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된 한화는 10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54승 4무 75패를 기록, 9위에 머물렀다.
NC는 1회에만 7점을 올리며 기선을 완전히 제압했다.
1회말 천재환의 안타와 고준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박민우가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은 NC는 블레인 크림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은 만루 찬스에서 김휘집이 2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1사 2루에서 권희동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추가했고, 김형준의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만든 1사 2, 3루에서 한재환이 2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내 6-0으로 앞섰다.
김한별의 안타와 타자일순으로 다시 타석에 들어선 천재환의 진루타로 재차 2사 1, 3루를 만든 NC는 고준휘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인, 1점을 더 올렸다.
NC는 3회말 한재환의 2루타와 김한별의 진루타, 천재환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더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던 NC는 구창모가 4회와 6회 홈런 한 방씩을 허용하면서 쫓겼다.
한화는 4회초 무사 1루에서 강백호가 우월 투런 홈런(시즌 33호)을 작렬해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허인서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시즌 20호)를 터뜨려 3-8로 따라붙었다.
한화는 9회초 무사 1, 2루에서 권광민이 우중간 2루타를 날린 후 최원준이 1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 2점을 만회했다. 이어 한지윤이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1점을 더했다.
이후 2사 2루에서 허인서가 중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7-8, 턱밑까지 추격했다.
한화는 김태연이 좌전 안타를 때려내 2사 1, 2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박정현이 포수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물러나면서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NC 선발 구창모는 6이닝 5피안타(2홈런)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고 승리 투수가 됐다. 자칫 승리가 날아갈 뻔했던 구창모는 팀이 1점차로 힘겹게 이기면서 시즌 11승(7패)째를 수확했다.
NC 타선에서는 김휘집과 한재환이 나란히 2안타 2타점을 때려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한화의 오웬 화이트는 1이닝 7피안타 2사사구 7실점(6자책점)으로 난조를 보여 시즌 11패(7승)째를 떠안았다.
한편 이날 잠실구장(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과 인천 SSG랜더스필드(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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