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자회견서 "날짜에 대한 美 제안 기다려"
문답에서 북한 포로 한국 송환은 안 다뤄져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진행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측이 실무급 3자 회담을 제안했다"며 "날짜에 대한 미국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엔총회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한 뒤 "러시아가 우리의 에너지 시스템과 전력, 난방, 수도 시설을 공격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에너지 휴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3자 회담을 주선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을 공개하며 "미국이 이 같은 제안을 러시아 측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8일 3자 회담이 가을에 열리기를 희망한다며 UAE, 스위스, 튀르키예 등을 후보지로 거론한 바 있다.
이날 문답에서 우크라이나가 최근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송환한 것과 관련한 사안은 다뤄지지 않았다. 한국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 사실을 유엔총회 연설에서 언급한 것을 두고 비공개 합의를 어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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