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국, 참모총장 긴급회의 추진
메카 공동방위협정은 사우디, 튀르키예, 파키스탄 3국이 지난 8월 7일 체결한 협정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 사이의 조약처럼 3국 중 한 곳에 대한 무력 공격을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여 집단적 억지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25일(현지 시간) 사우디 국영 통신 SPA 등 외신에 따르면 3개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메카 공동방위협정 틀 안에서 회의를 열고 사우디의 이슬람 성지 메카와 민간 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규탄했다.
사우디 외교부는 성명에서 "(3개국 외무)장관들은 메카 공동방위협정에 따라 사우디를 지원할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3개국 참모총장 긴급회의를 개최하기 위한 준비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최근 사우디 영토와 에너지 시설 등을 겨냥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후티는 전날 사우디 수도 리야드와 홍해 연안의 석유시설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후티는 성명을 통해 리야드의 “민감한 목표물”과 홍해 연안 도시 얀부에 있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측은 후티가 타이프와 얀부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 6발을 요격·파괴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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