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섭은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5초94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대만의 왕관훙이 1분55초05로 금메달을 땄고, 중국의 쉬팡이 1분55초65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접영 200m에서 메달을 딴 것은 1998년 방콕 대회 한규철 이후 28년 만이다.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했던 김민섭은 첫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종목 메달을 품에 안았다. 계영 400m 은메달, 계영 800m 동메달에 이어 3번째 메달이다.
김민섭의 이날 기록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인 1분54초95에는 1초 가까이 늦었다.
첫 50m에서 25초58을 기록해 3위로 통과했던 김민섭은 이후 2위로 올라섰고 150m 지점까지 2위를 지켰다.
그러나 막판 50m에서 쉬팡의 추월을 허용해 최종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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