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 은메달…8년 만에 시상대[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5 17:43:11 최종수정 2026/09/25 19:18:23

남동헌, 개인전 1차 예선 전체 1위

[서울=뉴시스] 한국 승마 대표팀의 남동헌.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승마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8년 만에 시상대에 섰다.

남동헌(경북승마협회), 김시우(비이케이 세컨더리), 도현우(경기도승마협회), 이명석(대구광역시승마협회)으로 이뤄진 승마 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세타가야구 승마공원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205.265점을 얻어 2위에 올랐다.

중국이 208.14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일본이 204.117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한국 승마가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한국은 1998년 방콕 대회부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5회 연속 마장마술 단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휩쓸었으나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맥이 끊겼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마장마술 단체전, 개인전 모두 메달을 따지 못했다.

한국 승마는 종합마술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집했다.

마장마술은 기수와 말이 정해진 경로를 따라 연기하며 얼마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는지를 심판이 평가하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 마장마술 단체전은 선수들의 개인전 1차 예선 점수를 합산해 국가별 순위를 정한다. 4명이 출전하면 상위 3명의 점수만 더한다.

한국은 에이스 남동헌이 70.55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명석이 67.971점, 도현우가 66.735점을 얻었다.

개인전 1차 예선 전체 1위에 오른 남동헌은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개인전 1차 예선에서는 이명석이 10위, 도현우가 17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62.935점으로 35위에 자리했다.

마장마술 개인전은 26일 2차 예선이, 27일 결선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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