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중국군과 연계 미국 제재 대상…초청 부담으로 작용한 듯"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일부 기업 경영진이 미중 정상회담 직전에 워싱턴DC에 도착하기는 했으나, 시 주석과는 별도의 경로로 미국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미국 주요 기업 경영자들을 대동한 것과 대조적이다.
NYT는 이번 국빈만찬에 중국 기업인들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배경으로 미국의 대중국 제재를 꼽았다.
현재 중국의 다수 정보기술(IT) 및 자동차 기업들은 중국 인민해방군과의 연계 혐의로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올라 있다.
NYT는 "이런 이유로 미국 정부가 (중국 기업인들을) 공식 행사에 초청하는 것은 정치적·외교적으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 내 중국 기업 투자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시 주석의 방미에 맞춘 중국 경제사절단 구성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경영진 일부는 보안 우려로 이번 방문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빈만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팀 쿡 애플 이사회 의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CEO, 제임스 테이클릿 록히드 마틴 CEO 등 미국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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