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글 "비통한 시간 안 길어지게 할일 할 것"
민 시장은 25일 오전 전남광주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의 합동 차례에 참석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차례를 마치고 송편을 나누는 시간 유가족 사이에서 나온 '명절이 없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가족이 모이던 날 빈자리가 더 크게 다가오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유가족 일상 회복 지원은 물론 공항 유가족 쉼터 현장을 직접 챙기는 등 특별시가 해야 할 일을 다하겠다"며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제대로 책임질 때까지 함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참사 유가족이) 가족을 잃은지 스무달이자 네번째 명절"이라며 "더는 비통한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해야 할 일을 하겠다"고 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합동차례를 지냈다.
김유진 유가족 협의회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오늘 합동차례는 참사 희생자 179명의 단순한 추모 행사가 아닌 국가와 사회에 책임과 기억을 요구하는 엄중한 투쟁이자 호소"라며 "다음 명절에는 부디 온전하게 179명을 모두 모시고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이 끝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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