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정상회담] 시진핑 “미중 우정, 2차대전 일본과 전투 중 피와 불속에서 다져져”

기사등록 2026/09/25 10:05:49 최종수정 2026/09/25 10:13:33

백악관 국빈 만찬사…“미중 관계, 핑퐁 외교’를 통해 더욱 발전”

[워싱턴DC=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24일(현지 시간) 오후 국빈 만찬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를 맞이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09.25.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백악관 국빈 만찬 환영사에서 중국과의 오랜 역사를 언급한 것처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도 양국간 문화적 유대와 공유된 역사를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CNN,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양국 간의 이해가 더욱 깊어졌으며 이는 그가 ‘전략적 안정’이라고 표현한 것을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두 나라의 우정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일본과의 전투에서 ‘피와 불 속에서 다져졌다’고 강조하며 리처드 닉슨 행정부의 ‘핑퐁 외교’를 통해 더욱 발전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이 자신과 아내를 세심한 배려와 존중으로 맞아주어 “진정으로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을 언급하며 “두 사람이 양자 관계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하며 “전략적 안정에 기반한 건설적인 미·중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양국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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