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배변봉투 넣는 파우치가 168만원…에르메스 신상품에 中 '발칵'

기사등록 2026/09/24 17:30:00 최종수정 2026/09/24 17:38:25
[서울=뉴시스] 에르메스가 선보인 'Poopy 배변봉투용 파우치'. 한국 공식 홈페이지 판매가는 168만원이다. (사진=에르메스 공식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반려견 배변봉투를 넣는 초소형 가죽 파우치를 100만원이 넘는 가격에 출시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경제매체 지몐신문 등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최근 반려견 산책용품인 '배변봉투용 파우치'를 선보였다. 중국 공식 홈페이지의 판매 가격은 1만1050위안(약 225만원)이다.

한국 에르메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같은 제품이 16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제품은 스위프트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됐으며 크기는 가로 6.8㎝, 세로 3.5㎝다. 가죽 스트랩을 이용해 가방이나 반려견 목줄, 벨트 등에 달 수 있도록 만들었다.

뒷면에는 배변봉투를 한 장씩 꺼낼 수 있는 배출구가 마련돼 있다. 에르메스 로고가 새겨진 스냅 잠금장치가 적용됐으며 배변봉투 자체는 제품에 포함되지 않는다.

작은 크기에 비해 높은 가격이 알려지면서 중국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지몐신문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우리 집 강아지보다 비싸다"고 반응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립스틱을 넣는 가죽 파우치인 줄 알았다가 실제 용도를 알고 놀랐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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