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임명장 서명…서명 날짜 공개 안돼
지난해 5월부터 보좌관 직무 임시 수행
국무장관·안보보좌관 겸임은 키신저 이후 두번째
22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루비오 장관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백악관 관계자도 임명 사실을 확인했다. 서명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해 5월1일 마이크 왈츠 당시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으로 임시 투입됐다. 왈츠는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군사작전 논의가 담긴 메신저 대화방에 기자가 잘못 초대된 사건 이후 자리를 떠났다.
국가안보보좌관은 대통령에게 외교·국방·정보 현안을 조언하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정책 조율을 맡는다. 루비오 장관은 국무부를 이끌면서 대통령의 국가안보 정책에도 직접 관여해 왔다. 이번 임명으로 그가 임시로 수행하던 역할이 공식화됐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국제개발처(USAID) 처장 대행과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장 대행도 맡은 바 있다. 두 직책은 이후 다른 인사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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