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ABC 방송과 인터뷰…"애초 전쟁 시작 결정이 잘못된 것"
"동맹국 지원 않는다" 트럼프 불만에 "전쟁, 올바른 선택 아니기 때문"
마크롱 대통령은 ABC의 데이비드 뮤어와 이란 전쟁에서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그린란드 문제와 유럽 안보,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인터뷰를 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돕기 위해 프랑스군을 투입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어떤 나라와도 대립하고 싶지는 않지만, 선박 통항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역량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해 프랑스군의 호르무즈 파병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란은 전쟁 발발 즉시 그들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를 쥐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면서, "미국이 이를 간과했느냐"는 질문에 "이미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누구를 탓하고 싶지 않다. 다만 미국은 이를 해결할 능력이 있고, 우리는 도움이 필요하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마크롱은 처음 이란과 전쟁을 시작하기로 한 결정이 실수라며, 무력 공격을 통해 정권을 교체하는 것은 실현 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엄청난 돈을 쓰고 있는데도 (유럽의)동맹국들이 돕지 않는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불만에 대해 "누군가와 함께 행동하려면 전략을 공유하고 전쟁 시작 전 상의했어야 한니다. 우리는 그 전쟁이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참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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