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몇 시가 덜 막힐까"…도로공사, 추석 교통예보 세분화

기사등록 2026/09/23 15:39:51 최종수정 2026/09/23 16:04:14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상습 정체 구간인 서울 서초구 양재동 경부간선도로에서 잠원동 올림픽대로를 잇는 7.65km 길이의 지하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사진은 13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인근 모습.서울시가 공개한 '양재~올림픽대로간 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따르면 양재동 경부간선도로에서 잠원동 올림픽대로 인근까지 상·하행을 분리한 최고 시속 90km의 소형차전용 2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해 주변 교통 혼잡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09.13.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추석연휴 운전자들을 위한 맞춤형 고속도로 교통예보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는 2026년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 운전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교통예보 정보'를 맞춤형으로 세분화해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귀성·귀경길의 최대 정체 시간대와 주요 도시 간 최대 소요 시간만 제공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의 예상 교통량, 휴일 여부, 기상 상황 등이 유사한 과거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간별 평균 속도를 산출·대입해 '일자별·시간대별 주요 도시 간 소요 시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고속도로 운행 중에도 최적의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로 전광표지(VMS)와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통해 주요 도시 간 경로별 예상소요시간 비교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특정 노선으로의 차량 쏠림 현상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에서 제공하는 주요 도시 간 소요 시간은 요금소와 요금소 사이의 이동 시간 기준이어서 출발지에서 진입 요금소 및 진출 요금소에서 도착지까지 걸리는 시간은 별도로 감안 해야 한다고 도로공사는 설명했다.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본사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로공사는 향후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플랫폼과 업무 협의 및 정보공유를 확대해 전체 노선에 대한 세부 소요 시간 정보를 단계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연휴가 짧아 교통량 집중으로 인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라며 "출발 전 정체 예보 교통지도와 주요 도시 간 소요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혼잡 시간대를 피해 이동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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