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임종훈-신유빈, 혼복 8강행…오준성-김나영은 고배(종합)[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3 14:50:55

임종훈-신유빈, 카타르·카자흐스탄 제압

오준성-김나영은 개최국 일본에 석패

[진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임종훈과 신유빈이 30일 오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공개훈련을 하고 있다. 2026.07.3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페어' 탁구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에 올라 정상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임종훈-신유빈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대회 탁구 혼합 복식 32강에서 모하메드 아후세인-아이아 모하메드(카타르) 조를 3-0(11-3 11-5 11-5)으로 꺾었다.

한국은 6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공세를 몰아쳐 8점 차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도 마찬가지 분위기였고, 굳히기에 들어간 뒤 카타르를 꺾고 손쉽게 승리를 확정했다.

두 선수는 뒤이어 열린 이스켄테르 카르키-사르비노즈 미르카디로바(카자흐스탄) 조와의 16강에서도 3-0(11-5 11-4 1-1-6)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서브 기회에서만 16점을 잃은 카자흐스탄을 궁지에 몰았고, 경기 시작 17분 만에 8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준결승에서 임종훈과 신유빈은 린윤주-정이징(대만)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던 임종훈과 신유빈은 지난해 왕중왕전인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를 포함해 네 차례 정상에 오르며 혼합 복식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올 시즌엔 6월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와 7월 미국 스매시에서 우승을 달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 거둔 동메달을 넘어 한국 탁구 혼합 복식 역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진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오준성과 김나영이 30일 오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공개훈련을 하고 있다. 2026.07.30. kgb@newsis.com
같은 날 오준성(한국거래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16강에서 아판 프라타마-신디 푸트리(인도네시아) 조를 3-1(11-8 9-11 18-16 11-8)로 제압했다.

그러나 준결승 문턱에서 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일본) 조와 풀게임 접전 끝에 2-3(11-9 5-11 11-9 6-11 12-14)로 밀려 패배했다.

오준성과 김나영은 홈 팬 응원을 등에 업은 일본 페어와 정면으로 맞섰지만 마지막 게임 듀스에서 역전에 실패하고 8강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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