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 女 BJ 폭행 논란 6개월 만에 복귀 "컴백"

기사등록 2026/09/23 14:05:45
[서울=뉴시스]방송인 MC딩동(사진=SNS 캡처) 2026.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방송인 MC딩동이 여성 BJ 폭행 논란에 휩싸인 지 6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MC딩동은 22일 소셜미디어에 "리턴. 컴백"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가 SBS 라이프 '더트롯쇼' 녹화 현장에서 마이크를 잡고 무대에 오른 모습이 담겼다. 또 대기실에서 대본을 읽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출연자인 홍자, 강예슬과 함께 장난스런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MC딩동은 지난 3월 한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여성BJ를 폭행하는 듯한 동작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이 BJ가 MC딩동의 과거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하자, 이같이 행동한 것이다. MC딩동은 이내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와 BJ에게 사과했다. 그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트라우마가 있고 아이들이 생각이 나서 그랬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MC딩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논란이 왜곡 확대 해석됐다며, 일부 누리꾼들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사실관계가 확인되기 전까지 무분별한 공유와 비방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후 지난 5월 소셜미디어에서 "저의 경솔하고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큰 피로감과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MC딩동은 2022년 서울 하월곡동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하다 체포됐다. 이로 인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자숙 끝에 최근 '현역가왕 시즌3'의 사전 MC로 활동하며 조심스럽게 복귀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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