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사브르 간판' 오상욱·도경동, 나란히 개인전 16강 직행[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3 12:48:23

여자 플뢰레 모별이도 16강 진출…박지희는 32강행

[진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대한민국 펜싱국가대표 남자 사브르 오상욱이 28일 오전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2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펜싱 남자 사브르 간판 오상욱과 도경동(이상 대전광역시청)이 나란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인전 16강에 직행했다.

오상욱(세계랭킹 3위)은 23일 일본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 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조별예선 2조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 조 2위에 올랐다.

그는 한 수 아래 이슬람베크 압다조프(54위·우즈베키스탄), 캉탱 사이사나 조프루아(496위·라오스)에게 잡히며 전승을 기록하진 못했다.

지난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던 오상욱은 이번 대회에서도 2관왕에 도전한다.

같은 시간 1조에 나선 도경동(2위)도 조별예선 4승 1패를 기록하며 조 1위에 등극, 16강에 곧바로 합류했다.

올해 세계선수권 개인전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2위인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은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 나섰다. 이번 대회 오상욱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다.

대진표에 따르면 오상욱과 도경동은 이날 경기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앞서 열린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 나선 모별이(인천광역시중구청)도 16강에 진출했다.

모별이(세계랭킹 24위)는 23일 일본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 홀에서 열린 대회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조별예선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그는 홍콩의 찬녹시(25위)와 함께 4조 공동 선두에 올라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 16강에 진출했다.

모별이는 지난 6월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이 종목 개인전 7위에 오른 바 있다.

함께 출전한 박지희(23위·서울특별시청)는 3승 2패를 기록, 3조 3위에 오르며 32강에 나선다. 그는 16강 진출을 위해 나오렘 미나 데비(213위·인도)와 겨룬다.

전날(22일) 여자 에페에서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금메달을, 남자 플뢰레에서 윤정현(화성특례시청)이 동메달을 따내며 기분 좋게 대회 일정을 시작한 한국 펜싱은 이날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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