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아름다운 섬으로" 고군산군도 명품 관광지 만든다

기사등록 2026/09/23 10:29:02

58억원 투입…선유도 중심 미디어맵핑·야간조명 구축

[군산=뉴시스] 고군산군도 야경(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고군산군도를 낮과 밤이 모두 매력적인 체류형 야간 관광지로 바꾸기 위한 '고군산군도 명품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10일부터 8월17일까지 39일간 개장한 선유도해수욕장에는 역대 최다인 18만여 명이 다녀갔으나,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해 관광객 체류를 유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총 58억원(도비 28억원·시비 30억원)을 투입해 빛과 미디어 콘텐츠를 결합한 야간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선유도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한 해양문화 스토리텔링 영상 제작, 명사십리 일원 프로젝션 맵핑 연출, 명사십리~솔섬 구간 도보관광형 조명 및 쉼터형 포토존 조성 등이다.

시는 2027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같은 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경관과 미디어아트, 체험형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군산군도를 서해안 대표 야간 관광지로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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