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억1500만원선…테슬라·삼전 웃돌며 세계 시총 12위

기사등록 2026/09/23 08:43:27 최종수정 2026/09/23 08:47:39

알트코인 일제히 상승…공포·탐욕 지수 '극단적 탐욕'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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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23일 1억1500만원선에서 소폭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24% 내린 1억1591만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0.34% 하락한 8만6183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알트코인은 일제히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0.30% 올랐으며 솔라나와 리플도 각각 1.14%, 0.33% 상승했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1.02%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78점으로 '극단적 탐욕' 단계로 돌아섰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소소밸류 데이터를 인용, 21일(현지시각)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약 9억9895만달러가 순유입됐다고 언급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 6일 이후 최대 규모이자 ETF 출시 이후 아홉 번째로 큰 순유입액이다.

비트코인은 글로벌 자산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 시가총액 집계 사이트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1조7340억달러로, 사우디 아람코와 테슬라,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의 시가총액을 웃도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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