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유엔 대표단, 트럼프 “쿠바 정권 무너질 것” 발언에 회의장 나가

기사등록 2026/09/23 01:10:58 최종수정 2026/09/23 01:54:24
[서울=뉴시스] 쿠바 유엔 대표단이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바 정권은 무너질 것’이라고 말하는 순간 줄줄이 일어서 나가고 있다.(출처: UN TV화면 캡처) 2026.09.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유엔총회 연설 도중 쿠바의 공산주의 정부가 무너질 것이라고 말하자 쿠바 대표단은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장을 나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행정부는 쿠바의 상황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쿠바의 공산주의 정권은 역사상 가장 큰 압박을 받고 있으며, 완전히 실패한 국가”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실패하고 있으며, 결국 무너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쿠바와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그는 쿠바와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리야 외무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쿠바 발언을 하는 바로 그 순간 회의장을 떠났다고 CNN은 보도했다.

UN TV화면에는 쿠바 대표단이 줄줄이 일어나 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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