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 자산 해제,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 미 해상 봉쇄 해제 등 5개 조건 공개
나머지 2개 조건은 밝히지 않은 채 이란 핵프로그램과는 무관하다고만 밝혀
익명을 조건으로 한 이란의 고위 정치 소식통은 이 조건들이 새롭게 마련된 것이며 분쟁 종식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확인했다.
앞서 모센 레자이 이란 국가안보보좌관은 ▲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 ▲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 ▲ 이란 내정 불간섭 ▲ 이란 영토에 대한 공격 중단 ▲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 등 5가지 조건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었다. 이는 이란과 미국이 6월 체결한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MOU)의 일부이다.
나머지 2개 조건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 소식통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협상 틀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카타르 도하에 잠시 머문 뒤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으로 향했다. 카타르 고위 관리들은 지난 몇 주 동안 최소 2차례 테헤란을 방문, 3일과 6일 이란 외교부에서 수시간에 걸친 회의를 가졌었다.
카타르 외교부 대변인 마제드 알안사리는 20일, 도하에서 지난 2주 간 향후 방안에 대해 아이디어를 교환해 왔다고 공개적으로 확인했다.
이 지역의 정확한 정치 및 외교 소식통들은 이란과 미국 간 협상이 재개된다면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를 전제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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