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0.91%↑·SK하닉 1.50%↓…外人이 가른 반도체 투톱 '희비'[핫스탁](종합)

기사등록 2026/09/22 16:21:47 최종수정 2026/09/22 16:27:05

삼전 2156억 순매수·SK하닉 4033억 순매도…유가 반등에 상승세 꺾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코스피가 전일 대비 10.19포인트(0.15%) 상승한 7017.91로 거래를 마친 22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9포인트(0.23%) 하락한 834.38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종가 대비 22.8원 내린 달러당 1358.2원에 마감했다.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2일 엇갈린 흐름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발 인공지능(AI) 반도체 훈풍에 장 초반 투자심리가 개선됐지만,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상승 동력이 약해졌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사들이고 SK하이닉스를 팔아치우는 등 수급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91% 오른 27만6500원에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50% 내린 184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156억원 순매수한 반면 SK하이닉스는 4033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도 삼성전자를 732억원 순매수했지만 SK하이닉스에서는 288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타법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5109억원, 1조1281억원 순매수했다.

장 초반에는 미국 증시에서의 반도체주 강세가 국내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메타의 신규 AI 에이전트 '뮤즈'가 미국 앱스토어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중앙처리장치(CPU)와 서버 수요 확대 기대가 부각됐다. 이에 인텔(12.1%)과 Arm(17.2%) 등이 급등하면서 국내 AI 반도체 관련주에도 기대감이 유입됐다.

다만 국제유가 반등이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장 초반 강세는 이어지지 못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배럴당 91달러까지 하락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이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는 전강후약 흐름을 보였다"며 "국제유가 반등에 투자심리가 다시 둔화하면서 업종별 호재에 따른 차별화 장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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