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건보공단 국민보건계정 발간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2024년 연간 총 의료비가 216조원을 넘어섰다. 국민 1인당 의료비에만 419만원을 지출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4년 국민보건계정을 22일 발간했다.
이 통계는 국제 기준에 따라 작성하며 2024년 확정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간 비교에 활용된다.
2024년 보건의료서비스 및 재화 소비에 국민 전체가 1년간 지출한 총액인 경상의료비는 216조6000억원으로 전년 203조4000억원 대비 6.5% 증가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5%, 국민 1인당 지출한 의료비는 418만6000원이다.
경상의료비 재원은 정부나 의무가입제도 등 공공재원이 59.7%인 129조4000억원이었고 민간 재원이 40.3%인 87조2000억원이다. 가계 직접 부담은 67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가계 직접 부담 중 52.9%인 35조6000억원이 비급여다.
기능별로는 외래서비스가 31.9%인 69조1000억원, 입원서비스가 24.2%인 52조5000억원, 장기요양서비스 13.2%인 28조5000억원, 예방서비스 4.1%인 8조9000억원 순이다.
공급자별 구성을 보면 병원이 41.6%인 90조1000억원, 통원보건의료제공자 66조7000억원(30.8%), 약국 30조2000억원(14.0%), 기타 29조5000억원(13.6%)이다.
한편 2025년 잠정 가추계치 경상의료비는 225조3000억원으로 1인당 435만9000원이다.
건보공단은 "이번에 발표한 경상의료비 통계는 기초자료 수집부터 산출논리 구축, 결과 산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통계검증위원회 및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대외공개 및 심층 논의함으로써 산출과정의 정합성과 결과의 타당성을 제고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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